본 후기는 메리스 에이프럴과 웨딩홀 계약을 한 뒤, 소정의 서비스를 받아... 작성 했지만!!!
찐텐으로 후기를 썼습니다.
어차피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글만 올려봤자 다 똑같은 광고글 같을 뿐이고, 내 블로그는 나만의 컨셉이 확실히 있으니까 찐텐으로 #가보자고
어쨌든, 내돈내산이다!!
일단 블로그에 쓴 글을 카페에도 업로드하는 거라,
음슴체와 일기체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우선 웨딩 홀에 대한 글도 글이지만, 10년째를 달리고 있는 장기 연애 끝에 어떻게 갑자기 결혼하게 됐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이브...
약 10년동안 도끼질 하며 결혼하자고 노래를 불렀던 나와는 달리 결혼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던 나의 남자친구가 갑자기 비싼 호텔과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얘들아 나 프로포즈 받음!!!!!!!!!!!!!!!!!!!!!!!!!!
그랬다!!
진짜 나도 프로포즈를 받은 것이다.
남들 2년 3년 연애하고 결혼직행 달릴동안 10년동안 손가락 빨며 남자친구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봤던 내가...
드디어 프로포즈를 받았다.
ㅜㅜ 것도 내가 프로포즈 핑크보석으로 해주세요 ~~♬ 노래를 부르고 다니니까 결혼하자고 일케 이쁜 루비반지를 떡 내밀더라..ㅜㅜ넘 귀여움 ㅠㅠ
프로포즈 멘트는.. 내 9년간의 즐거운 추억속에는 니가 항상 있더라, 앞으로의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
하................ 얘들아 나 진짜 결혼 하나봐
어쨌든! 성격 급한 나는 머릿속에서 이미 신혼집 다 차렸고 웨딩홀을 폭풍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평소에 결혼식을 한다면, 나는 모두와 함께하는 파티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해왔었고
내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우스웨딩을 해야한 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우스 웨딩을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검색 좀 해본 사람들은 알지않는가.. 비싼 홀들이 주르륵 떴다.
대관료만 한 700? 근데 꽃값이 또 천 들어 간다는거였다. 부자들은 이런데서 결혼을 하는구나.. 군침흘리며 바라보다가 현실을 깨달아야 된다, 싶어 웨딩카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응응 이래서 언니들이 네이버 카페 가입하는구나. 정말 생(생)정(보)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웨딩홀투어를 고른 기준은!
1.현실적으로 내가 웨딩할수 있는 가격일 곳 같은 곳. (정확한 견적은 모르고 골랐지요)
2.어두운 홀 싫어! 밝고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격식없는 웨딩을 할 수 있는 곳.
3.후기가 좋은 곳 (ㅋㅋ아는게 없으니 별수 없지요.)
4.기왕이면 서울 시내
5.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
6.자유로운 예식이 가능한 곳.
7.보증인원은 적지만 200명 수용이 가능할 만한 곳
그래서 갔던 곳은
1. 더 리버(반포)

-진짜 최종의 최종최종까지 고민했던 곳.. 후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하고 간 것 치고는 정말 이뻤다ㅠㅠ
이날 유독히 날씨도 좋아서.. ㅠ_ㅠ 한강도 반짝반짝하고..
더 리버는 시간이 나면 상세후기도 써보겠음..
계약 하지 않은 이유는 대관료+디렉팅비+식대를 계산하니 다른 곳과 견적이 약 700 차이가 나서(....)
하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나는 정말 특별한 웨딩을 하고싶다! 하면 더 리버에서 하시면 너무 알흠다운 사진이 나올듯함 ㅠㅠ
2. 메리스 에이프럴(신논현)

계약 했으니 밑에서 보시죠..
3.보타닉 파크(마곡나루)

-여기도 진짜 최종의 최종최종까지 고민했던 곳..
식장도 너무 예쁘고 모든 편의가 다 준비 된 곳이라서 부모님 생각하면 여기서 해야하는데.. 하고 머리 싸맸음.
그런데 역시 한시간 가량의 틀에 맞춰진 웨딩 형식이 마음이 안가서 드랍..
그것만 제외 한다면 주차, 식사, 모든게 조건이 좋아서 여기서 했을듯 함
4.더 빅토리아 웨딩파티(미아사거리)

- 여기도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뻐서 보는내내 우와, 우와, 감탄사만 연발했음 ㅠㅠ
이 공간 자체도 되게 예쁜데 바깥 테라스나 신부대기실도 정말 예쁘고 넓었다.
여기의 단점은 ......... 진짜 외관... 그거 하나뿐이다. 견적도 정말 쌌다 위 네군데 중에서 제일 저렴했음..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 하나 더 붙이자면 미아사거리로 가는 거리가 너무 피곤했다.
그래도 클래식한 웨딩 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이 네 군데!
그리고 이 네 군데 중에서 메리스 에이프럴을 최종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들 아시다 시피(후기가 워낙 많으니까)
1. 생화의 퀄리티
-내 웨딩 모토중 하나가 자연스러운 웨딩인데, 메리스 에이프럴은 야외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화가 다채롭게 홀을 장식해줘서 자연의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공간에서 티랭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니페이스의 오드리햅번처럼 춤춘다면 정말 근사할 것이다♡
2. 자유로운 결혼식
- 틀에 박힌 결혼식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 기왕 돈쓰는 웨딩! 기억에 남는 날로 꼭 간직하고 싶었다.
나는 결혼식때 등장도 노래부르면서 등장할 거라서 1시간하고 빨리 자리 비켜줘야 하는 예식이 내 몸의 끓어오르는 예능 본능과 맞지 않았음.. 또 찾아와주신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많이 마련하고 싶었다.
음~ 즉 결혼식을 하나의 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3. 대표님
-그리고 2번을 이루기 위한 적절한 멘토(?)가 되어주실 대표님들. 웨딩을 알아보면서 아는게 없으니까 혼자 기획하는거도 한계가 있다고 느꼈었는데 방문한 네 곳 중에서 제일 함께 고민 해주시고 멋진 순간을 만들어 주실 것 같은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제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서 골치 아프실거에요 ㅠㅠ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4. 괜찮은 가격
물론 내가 간 웨딩홀 중에서는 두번째로 비쌌지만, 사실 더 리버를 제외한 세 곳은 가격차이가 정말 얼마나지 않았고
메리스 에이프럴에서 제공해주는 것에 비해서는 가격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성비웨딩을 하려면 보타닉이나 빅토리아웨딩파크를 골랐었겠지만, 난 내가 하고 싶은 웨딩컨셉이 워낙 확실했어서 이걸 포기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솔직후기니까 좀 고민 했던 걸 말해보자면, 역시나 주차...
발렛 주차가 되고 지하철에서 셔틀차량도 운영이 되는데 아무래도 지하철입구와 붙어있는 보타닉 파크라던가,
오르막길 하나 없는 더 리버의 산책로라던가 (솔직히 여기도 좀 힘들긴 함 ㅋㅋ)...비교하자면 단점으로 다가오는게
오르막길이었다. 난 솔직히 셔틀차량이 있어도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걷자!!하는 타입이라...
그리고 발렛도 대기차량이 많아지면 좀 복잡하기도 할 것 같고...
그런데 발렛이나 셔틀차량운영등은 대표님이 장점이라고 짚어주신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나의 이른 걱정일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난 이 단점을 제쳐두고 메리스 에이프럴과 결혼식을 함께하기로 했다.
여럿 장점들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리스 에이프럴 랜선 홀투어/ 직캠(ㅋㅋ)은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나처럼 셀프웨딩을 꿈꾸고 하우스웨딩을 꿈꾸는 신부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HYpRliW5o
본 후기는 메리스 에이프럴과 웨딩홀 계약을 한 뒤, 소정의 서비스를 받아... 작성 했지만!!!
찐텐으로 후기를 썼습니다.
어차피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글만 올려봤자 다 똑같은 광고글 같을 뿐이고, 내 블로그는 나만의 컨셉이 확실히 있으니까 찐텐으로 #가보자고
어쨌든, 내돈내산이다!!
일단 블로그에 쓴 글을 카페에도 업로드하는 거라,
음슴체와 일기체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우선 웨딩 홀에 대한 글도 글이지만, 10년째를 달리고 있는 장기 연애 끝에 어떻게 갑자기 결혼하게 됐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이브...
약 10년동안 도끼질 하며 결혼하자고 노래를 불렀던 나와는 달리 결혼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던 나의 남자친구가 갑자기 비싼 호텔과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얘들아 나 프로포즈 받음!!!!!!!!!!!!!!!!!!!!!!!!!!
그랬다!!
진짜 나도 프로포즈를 받은 것이다.
남들 2년 3년 연애하고 결혼직행 달릴동안 10년동안 손가락 빨며 남자친구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봤던 내가...
드디어 프로포즈를 받았다.
ㅜㅜ 것도 내가 프로포즈 핑크보석으로 해주세요 ~~♬ 노래를 부르고 다니니까 결혼하자고 일케 이쁜 루비반지를 떡 내밀더라..ㅜㅜ넘 귀여움 ㅠㅠ
프로포즈 멘트는.. 내 9년간의 즐거운 추억속에는 니가 항상 있더라, 앞으로의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
하................ 얘들아 나 진짜 결혼 하나봐
어쨌든! 성격 급한 나는 머릿속에서 이미 신혼집 다 차렸고 웨딩홀을 폭풍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평소에 결혼식을 한다면, 나는 모두와 함께하는 파티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해왔었고
내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우스웨딩을 해야한 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우스 웨딩을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검색 좀 해본 사람들은 알지않는가.. 비싼 홀들이 주르륵 떴다.
대관료만 한 700? 근데 꽃값이 또 천 들어 간다는거였다. 부자들은 이런데서 결혼을 하는구나.. 군침흘리며 바라보다가 현실을 깨달아야 된다, 싶어 웨딩카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응응 이래서 언니들이 네이버 카페 가입하는구나. 정말 생(생)정(보)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웨딩홀투어를 고른 기준은!
1.현실적으로 내가 웨딩할수 있는 가격일 곳 같은 곳. (정확한 견적은 모르고 골랐지요)
2.어두운 홀 싫어! 밝고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격식없는 웨딩을 할 수 있는 곳.
3.후기가 좋은 곳 (ㅋㅋ아는게 없으니 별수 없지요.)
4.기왕이면 서울 시내
5.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
6.자유로운 예식이 가능한 곳.
7.보증인원은 적지만 200명 수용이 가능할 만한 곳
그래서 갔던 곳은
1. 더 리버(반포)
-진짜 최종의 최종최종까지 고민했던 곳.. 후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하고 간 것 치고는 정말 이뻤다ㅠㅠ
이날 유독히 날씨도 좋아서.. ㅠ_ㅠ 한강도 반짝반짝하고..
더 리버는 시간이 나면 상세후기도 써보겠음..
계약 하지 않은 이유는 대관료+디렉팅비+식대를 계산하니 다른 곳과 견적이 약 700 차이가 나서(....)
하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나는 정말 특별한 웨딩을 하고싶다! 하면 더 리버에서 하시면 너무 알흠다운 사진이 나올듯함 ㅠㅠ
2. 메리스 에이프럴(신논현)
계약 했으니 밑에서 보시죠..
3.보타닉 파크(마곡나루)
-여기도 진짜 최종의 최종최종까지 고민했던 곳..
식장도 너무 예쁘고 모든 편의가 다 준비 된 곳이라서 부모님 생각하면 여기서 해야하는데.. 하고 머리 싸맸음.
그런데 역시 한시간 가량의 틀에 맞춰진 웨딩 형식이 마음이 안가서 드랍..
그것만 제외 한다면 주차, 식사, 모든게 조건이 좋아서 여기서 했을듯 함
4.더 빅토리아 웨딩파티(미아사거리)
- 여기도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뻐서 보는내내 우와, 우와, 감탄사만 연발했음 ㅠㅠ
이 공간 자체도 되게 예쁜데 바깥 테라스나 신부대기실도 정말 예쁘고 넓었다.
여기의 단점은 ......... 진짜 외관... 그거 하나뿐이다. 견적도 정말 쌌다 위 네군데 중에서 제일 저렴했음..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 하나 더 붙이자면 미아사거리로 가는 거리가 너무 피곤했다.
그래도 클래식한 웨딩 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이 네 군데!
그리고 이 네 군데 중에서 메리스 에이프럴을 최종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들 아시다 시피(후기가 워낙 많으니까)
1. 생화의 퀄리티
-내 웨딩 모토중 하나가 자연스러운 웨딩인데, 메리스 에이프럴은 야외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화가 다채롭게 홀을 장식해줘서 자연의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공간에서 티랭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니페이스의 오드리햅번처럼 춤춘다면 정말 근사할 것이다♡
2. 자유로운 결혼식
- 틀에 박힌 결혼식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 기왕 돈쓰는 웨딩! 기억에 남는 날로 꼭 간직하고 싶었다.
나는 결혼식때 등장도 노래부르면서 등장할 거라서 1시간하고 빨리 자리 비켜줘야 하는 예식이 내 몸의 끓어오르는 예능 본능과 맞지 않았음.. 또 찾아와주신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많이 마련하고 싶었다.
음~ 즉 결혼식을 하나의 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3. 대표님
-그리고 2번을 이루기 위한 적절한 멘토(?)가 되어주실 대표님들. 웨딩을 알아보면서 아는게 없으니까 혼자 기획하는거도 한계가 있다고 느꼈었는데 방문한 네 곳 중에서 제일 함께 고민 해주시고 멋진 순간을 만들어 주실 것 같은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제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서 골치 아프실거에요 ㅠㅠ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4. 괜찮은 가격
물론 내가 간 웨딩홀 중에서는 두번째로 비쌌지만, 사실 더 리버를 제외한 세 곳은 가격차이가 정말 얼마나지 않았고
메리스 에이프럴에서 제공해주는 것에 비해서는 가격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성비웨딩을 하려면 보타닉이나 빅토리아웨딩파크를 골랐었겠지만, 난 내가 하고 싶은 웨딩컨셉이 워낙 확실했어서 이걸 포기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솔직후기니까 좀 고민 했던 걸 말해보자면, 역시나 주차...
발렛 주차가 되고 지하철에서 셔틀차량도 운영이 되는데 아무래도 지하철입구와 붙어있는 보타닉 파크라던가,
오르막길 하나 없는 더 리버의 산책로라던가 (솔직히 여기도 좀 힘들긴 함 ㅋㅋ)...비교하자면 단점으로 다가오는게
오르막길이었다. 난 솔직히 셔틀차량이 있어도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걷자!!하는 타입이라...
그리고 발렛도 대기차량이 많아지면 좀 복잡하기도 할 것 같고...
그런데 발렛이나 셔틀차량운영등은 대표님이 장점이라고 짚어주신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나의 이른 걱정일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난 이 단점을 제쳐두고 메리스 에이프럴과 결혼식을 함께하기로 했다.
여럿 장점들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리스 에이프럴 랜선 홀투어/ 직캠(ㅋㅋ)은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나처럼 셀프웨딩을 꿈꾸고 하우스웨딩을 꿈꾸는 신부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HYpRliW5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