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웨딩]강남 메리스 에이프럴 상담 후기!!

관리자
2021-11-23
조회수 742

드디어 웨딩홀 계약성공!!!

저희는 내년 6월에 결혼식을 하게된 새신부인데요

드디어 저희와 맞는 웨딩홀을 찾게되어 계약에 성공 했습니다!

정말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후에 찾는것부터 한숨이 나오는 시간들이었어요...

저와 남편은 한미 국제커플인데요

국제커플들은 공감하겠지만 비자때문에 

먼저 혼인신고를 한 후에 결혼식을 올리는경우가 참 많은데요!

저희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상 부부지만 모두에게 부부임을 알리기 위해

결혼식을 하기로 맘을 먹게 되었는데요!

원래 내년에 미국에 가서 몇년 살다가 나중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가족들과 상의 후에 결혼식은 올리고 

미국이민을 가는게 맞는것 같아서 

갑자기 부랴부랴 준비하게 되었어요...ㅜㅠ


아무래도 남편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웨딩을 하게되면

좀 더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자유롭고

파티와 같은 분위기의 결혼식을 하고싶어서

스몰 웨딩

하우스 웨딩

야외 웨딩

이렇게 세가지의 느낌으로 웨딩홀들을 찾았어요..

저희만 그런 로망 가지고 있는거 아니죠??

다들 있으시잖아요 그쵸..? ㅠㅜ

저희가 미국에서 진행할 결혼 계획은 이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진행할 결혼 웨딩홀 정하는것부터 이리 어려울줄이야.......ㅜㅠ

남편은 부산에서 살았고 저는 경기도 출신이기 때문에

웨딩홀은 서울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공장같이 돌아가는 웨딩 컨벤션같은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예전부터 만약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저는 그런 공장형 웨딩홀에서는 절대 하기싫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고 남편도 적극 동의를 했었습니다 하하핳..

그래서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의 웨딩을 올리고 싶었고,

너무 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롭고 파티같은 재밌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미국에서 다시 웨딩을 올릴것이니만큼

많은 돈을 이번 웨딩에 들이고 싶지 않았고,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굳이 결혼식이라고 한들 그 하루때문에 많은돈을 쓰기는 싫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저의 상상뿐....

상상을 초월하는 결혼 비용들.. 미쳐버린 결혼비용들...

그리고 저희가 국제커플인만큼 남편쪽 인원이 많지않아 보증인원도 100명에서

최대는 150까지 가능한 상황이어서 좀더 어려웠던거 같아요 ㅜㅠ


저희만의 비용 기준을 정하고 웨딩홀을 열나게 찾아 알아본 결과!!

4군데정도 찾게되었는데요!

그 중에 모든 조건에 부합한 곳은 바로 바로 메리스 에이프럴!!

일단 저희는 저녁에 방문상담을 하게되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진짜 꽃냄새가..후와우

원래도 블로그 후기도 다찾아보고, 웨딧이나 여기저기 사진후기 찾아봤을때도

꽃장식이 너무 이뻐서 마음이 간것도 있었는데..

역시나 메리스 에이프럴에 계신 플로리스트 대표님이 

유명한 호텔에도 직접

꽃장식들을 맡아서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호홓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조금 좁은가?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ㅋㅋㅋㅋ

규모도 꽤 넓어요!

저희는 조브랜든대표님께 상담을 받았는데요. 

상담같으면서도 수다같이 대표님하고 재밌게 수다떨면서 받고 왔어요 ㅋㅋㅋ

저희가 갔을때는 다음날이 예식이라 아직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ㅎㅎ

예쁘게 장식해주실 꽃들이 가득가득 보이네요..

진짜 꽃향기 가득.. 뭔가 갑자기 들었던 생각인데

일하시는 플로리스트분들이나 대표님들은 

향수필요없이 항상 꽃냄새 가득하시겠다 생각함..ㅋㅋㅋㅋ

여기 위에 장식 진짜 이쁘죠..

복층에 올라가서 봐도 이쁘고 밑에서 봐도 이뻐요..

근데 더 대박인건 저게 밑으로 내려와요..!!!!!

참석해주신 분들이 포스트 카드에다가 방문록처럼

부부에게 간단한 글을 써주시면

저 장식에다가 포스트카드를 달아주시고

나중에 포스트카드로 추첨해서 상품도 주는 이벤트도 기획할수 있더라구요..!!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재밌는 웨딩!!

뭔가 느낌이 퐉 왔습니다..

여기 벽에는 프로젝터로 벽에 쏴서 영상을 가득채울거라고 하셨어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했던것중 하나에요!!!

결혼식에 오신 하객분들이 재밌고 기억에 남게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ㅎㅎㅎ

안에 포토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데요

본인이 직접 들어가서 셀프포토로 찍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분리된 공간이니만큼 마스크도 벗고 자유롭게 찍을수있어요!!

제 마음에 제일 들었던 1위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미국에 가서 살 계획이다보니

앞으로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자주 보지 못하겠지 생각하니까

친구랑 가족들이랑 이런 셀프포토 느낌으로 찍을수 잇을거란걸 생각하니

저한테는 이런게 또 뜻깊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여기는 복층 위에로 올라가면 신부대기실과 포토부스가 나옵니다ㅎㅎ

밖에서도 신부대기실로 사용가능하다고 하셔서 저는 아마 밖에 신부대기실을 만들 계획이에요!!

혼자 안에 갇혀 앉아있는게 싫어서리...

 

밑에 내려가면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150명까지 수용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주차는 풀발렛 가능하고 셔틀도 있습니다!!

전체 다 둘러보고 상담을 한 후에 부모님과도 상의하고

다 맘에 들어 하셔서 바로 당일 픽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당일 예약 이벤트도 있었고, 11월 계약이벤트도 있었어요 

스몰웨딩 하시는분들 상담받으러 가보세요!!>ㅁ<

이렇게 제일 큰 걱정이었던 웨딩홀을 예약하고 나니까

기분이 몰랑몰랑 이상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이제 차근차근 나머지도 알아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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