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몰웨딩 강력추천] 고민없이 선택한 메리스 에이프럴 당일 계약 후기!!

관리자
2021-11-17
조회수 2213


실제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한번 꾸며놓고 계속 재사용하는게 아니라 결혼식마다 컨셉에 따라 저렇게 계속 구성과 배치를 바꾼다고 해요


이 사진은 실제로 꾸며지게 됬을 때 사진이라고합니다. 위에 조명을 통해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효과도 연출이 된대요^^

1. 웨딩홀 이름: 메리스 에이프럴 

처음에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곳이라고 들어서 아무리 스몰웨딩이어두.. 서울 한복판에 더군다나 강남인데? 엄청 비싸겠지?!... 하고 내심 많이 걱정하구 갔었는데?!!

2. 견적받은 날짜 및 보증인원: 2021년 11월 28일/ 50명

지금은 코시국.. 그런데 사정상 신부가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다보니.. ㅠㅠ 최소인원 50명으로 일단 견적을 받았어요.

그런데! 다른 예식장과 달리 만약 인원 추가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식 일주일 전까지 말하면 ‘1명' 단위로 추가가 가능’하다고 해주셨어요.

와아아~~ 보통 50명 단위 아닌가? 불필요하게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웨딩홀들도 비교해봤지만 1명 단위로 인원이 추가가 가능한 곳은 드물다던데~~

덕분에 꼭 필요한 사람들만 부를 수 있겠어요^^ 

3. 직접 찍은 사진

(2층 홀과 신부대기실, 신부가 내려갈 계단)

4.정가 식대, 대관료 외 기타 비용

-식대: 부페A 55,000원 / 부페B 66,000원 中 택1

(66,000원: 55,000원 메뉴에 전복+새우꼬치+육회가 추가)

저희는 일단 부페A 55,000원으로 선택할 예정이에요.

-대관료: 200만원 (10월 말까지 계약 시 50%할인)

-생화장식: 198만원 / 275만원 선택 가능 

-디렉팅비용: 88만원

5.견적받은 할인가 식대, 대관료 외 기타 비용

대표님이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으로 오셔서 그런지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계약금 입금 전 계약서에 정확히 명시해주셨어요.

그 외 옵션 선택으로 인해 드는 추가비용이 전혀 없다는 점도 좋았어요.

기성 웨딩홀과 달리 이 곳은 무려 4시간

반이나?! 대여가 가능해 하루에 2개 예식만 진행 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여유있을 것 같구요.

상담 당일 계약 시 대관료 50% 할인도 해주셔서 더욱 저렴하게 계약했습니다!

6.선택하게 된 추가적인 이유

1) 생화꽃장식

공동대표님으로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경영을 하시고 다른 한 분은 장식을 담당하시는 것 같았어요.

장식을 담당하시는 김영현 대표님은 다수의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으신 플라워리스트 분이셨어요. 그래서 호텔 등 다수의 업체에서 꽃 장식을 진행중이라고 하셨어요.

예식 전날 꽃 장식을 완성하고 밤 사이에 그 곳에 향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가 당일에 오픈하면 그 향기가 가득하대요!

여태까지 결혼식 다니면서 이런곳은 처음이라는.. 향기가 나는 스몰 웨딩 결혼식이니까 하객들에게도 그 어떤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것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예식에 사용했던 꽃 장식은 다른 결혼식에서 재사용하거나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하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주신다는 점이에요.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니까 하객들이 집에 꽃 장식을 꽂아두면서 고맙다고 연락을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꽃다발로 예쁘게 랩핑해서 나눠주시니까 꽃 향기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것 같아서 제일 기대하고 있어요!

이 곳은 지하에 있는 연회실이자 식당이에요. 1층에만 꽃장식하는게 밥먹는 곳까지도 꽃장식이 도배가 되는 세심함이란.. ㄷㄷ

여기서 무료로 제공되는 2단케이크에 이벤트까지 진행되게 된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땐 평일이라 꽃장식이 되어 있지 않아 결혼식 직전 사진을 인터넷에서 첨부해봤어요. 

2)스몰웨딩에 꼭 맞는 이벤트

스몰웨딩이다 보니 예식 중간에 천장의 스퀘어존이 내려와 엽서를 걸 수 있는 이벤트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벤트 진행 여부는 무료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당연히 해야겠죠~)

하객들이 축복하는 멘트를 엽서에 적어 나뭇잎같은 곳에 걸어주면 신랑신부가 돌아다니면서 4개를 선택하고 읽어주면서 하객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게 된대요.

(선물은 저희가 준비해야 하는데 받는 사람보다 못 받는 사람들이 많아 더 질투?날 수도 있어서 2~3만원 내외의 비싸지 않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신랑신부만의 결혼식이 아닌 하객들도 함께 참여하므로써 형식적이지 않고 하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어 다른 결혼식들보다 더 의미있을 것 같아요. 두근두근 기대되요^^

1층에는 셀프사진관이 있어 예식 전 하객들도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요.

저희도 상담받으러 가서 한 컷 찍고 왔네요.(사.. 사진은 신부가 부끄러워해서 못올렸습니다^^;;)

예식 전 찍으면 식이 진행되는 동안 프린트해서 하객들이 가져갈 수도 있고,

연회장에 전시를 해서 2부 식사 시간에 포토제닉 시상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해요.

(2부 식사 시간에 활용 가능한 2단 케이크도 무료로 제공해주셨답니다. 넘나 좋아요^^)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뜻깊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

7.아쉬운 점 혹은 걱정되는 점

스몰웨딩이다보니 최대수용가능인원이 150명 정도라 하셨는데 내년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하객 수를 결정하는 것이 제일 고민이에요!

그래도 일주일 전까지만 확정하면 된다고 해주셔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부분일 것 같아요.

8.마무리하면서

여러군데를 돌아봤지만 이렇게 색다르게 기억에 남는 웨딩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적다보니 놓쳤던 부분은 추가로 조브렌든 대표님을 통해 본식스냅촬영+드메를 150만원에 아주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었답니다.

중간마진? 같은게 있어서 비쌀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알뜰히 결혼하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계산해봤지만 이게 더 싸답니다..ㄷㄷ

이렇게 하니까 스튜디오촬영과 청첩장(바른손사이트)별도 준비 빼고 모든 결혼준비가 이곳 '메리스 에이프럴에서 가능했습니다.

결혼 준비 막막했는데 저렴하고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결혼 준비를 손쉽게 해결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ㅎㅎ

(웨딩 플래너 없이 모든 준비 끄읕~)

저희가 11월 28일에 결혼하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실제 후기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식장이 경사진 곳에 있어서 하객들이 오기 힘들까봐 걱정했었는데 저는 이벤트를 참여해서 무료 셔틀버스까지 제공받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그 이벤트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확인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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