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 메리스에이프럴 결혼준비의 시작

관리자
2022-05-02
조회수 451

한바탕의 소동이 있던 후 우린 '결혼 언제하냐'는 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그래도 전에 우리를 챙기다 이직하신 이채원 플래너님이 직접 연락오셨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다이렉트 본사

건물 8층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

약간 다들 들어가면서 '예비부부가 이렇게 많나' 같이 놀라면서 들어가게 된다.

생각보다 플래너님도 많으셔서 신기했다.

이미 한차례 겪었던 부분이라서 아무래도 좋았다.

스튜디오는 가을, 드레스는 디아시, 메이크업은 살롱드 뮤사이로 선택했다.

업체를 고르게 된 과정도 피해를 봤던 신랑신부들에게 어떻게 대처했느냐에 따라 

내 기준 나쁜업체라 판단된 곳은 아무리 후기가 좋아도 한 번 걸러지게 되서 선택을 안했다.

이때만 해도 식장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아무리 골라도 맘에 안들던 부분이라

인원수 맞추는 부분도 그랬고 확 끌리는 곳이 없다는게 문제였다.

이미 한복이나 예복은 계약한 곳이 있기에 간단하게 패쓰~

이건 왜 찍었지?? ㅋㅋ

갑자기 의식의 흐름~

오빠가 원체 한 번에 해결하는 걸 좋아해서 식장 고민하다가 하우스웨딩 쪽은 어떨가 해서

상담예약을 당일 저녁에 잡아놓고 가는길~~

이 곳이 우리가 선택한  '메리스에이프럴' 

인터넷으로 볼때도 꽃장식이 너무 이뻤는데 내가 원하는 꽃으로 채워질 예정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다.

상담받기전에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오빠랑 연신 괜찮다고 좋아했던 곳이다.

친절하게 같이 안내해주시면서 둘러보았다.

최소 50명부터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빠나 나나 너무 좋았다.

발렛이랑 셔틀차량 운행이 되는 부분도 전주나 마산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예정이기에 대만족!!

빔프로젝트도 있어서 식사를 하면서 영상도 볼 수 있어보인다.

이런 느낌으로 되어있어 식 당일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채워질 예정~

신부대기실도 살짝 구경하고~

이 공간도 같이 상담받던팀은 폐백실로 활용할 계획을 했는데 가능하다고 하니 

예비신혼부부 컨셉에 맞게 활용할 수도 있을거같다.

셀프 촬영관도 마련이 되어있다.

한시간 정도 하객분들이 같이 사진 촬영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제 결혼식이 한 달 남으니깐 진짜 가는구나 싶으면서도

예식장에 서 있을 내 모습이 아직 상상이 안간다 ㅋㅋ

식장 결정하고 나서 드레스 업체 결정할 때도 많은 부분 영향이 있었다.

대표님의 열성적인 프레젠테이션 설명과 함께 우린 당일계약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각자 부모님께 전화드렸더니 양가 아버님들 입꼬리 상승으로 엔딩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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